마음의 쉼터/가곡 합창 |
2015. 9. 26. 10:42 |
Posted by vccchoir
숲 속
아주합창단
저 하늘 향해 솟아난 파란 아름드리 나무들
돌보는 사람 아무도 내겐 보이지 않지만
그 비바람과 폭풍우 아무 불평없이 견디고
한여름 더운 여름 날에도 맑은 웃음 짓고 있네
그 사이 날아다니는 저 새들 노래 소리와
또르롱 소리 맑게 흘러가는
투명한 시냇물 만나는 곳
숲 속 다함께 가봐요
파란 나무 그늘 아래서
숲 속 우리를 반겨요
지저귀는 새와 맑은 시냇물과
함께 걸어가봐요
숲 속 다함께 가봐요
파란 나무 그늘 아래서
숲 속 우리를 반겨요
새들의 노래 시냇물 소리
우리도 즐거운 노래 불러요
초록빛 잎사귀 위에 환히 웃고있는 꽃들은
하얗고 빨간 향기를 수줍게 흩날리고 있네
풀섶에 떠는 달팽이 노란 나비와 또 개미들
저 서쪽 하늘 노을 속 해를 떠나 보내고 있네
어두운 밤에 무서움 달래려
온 하늘 가득히 별이 반짝이네
어스름 달빛 아래 손잡고 노래하니
모두가 기다리던 아침 오네 숲 속에
숲 속 다함께 가봐요
파란 나무 그늘 아래서
숲 속 우리를 반겨요
지저귀는 새와 맑은 시냇물과
함께 걸어가봐요
숲 속 다함께 가봐요
파란 나무 그늘 아래서
숲 속 우리를 반겨요
새들의 노래 시냇물 소리
우리도 즐거운 노래 불러요
숲 속! 숲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