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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희 모두 찬양대로서만이 누릴 수 있는 귀하고 뜻깊은 밤이었습니다.
저희가 가진 것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주님께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모두 정성과 마음을 합하여 하모니를 이룬 감격의 밤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데, 저희 찬양대와 제가 만난 첫째날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과정들....
어떻게 보면 여유가 없는 힘든 순간들이 더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모두 주님께 찬양 드리는 사역자들이기에 그 순간들을 인내하며,기도하며 넘어 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들 속에는 많은 분들의 시간과 흘린 땀, 기도와 수고가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저희들의 이런 모습들을 아시기에 저희들의 찬양의 제사를 즐거이 받으셨음을 믿습니다.


또,앞으로 저희 찬양대가 어떤 모습으로 찬양을 드려야 될지 알게되는 밤이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저희에게는 주님께 드릴 것이 남아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 주님께서 저희들을 부르실때는 저희들의 육신의 장막은 이 땅 위에 남을 것 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면, 이 땅 위에서 주님이 주신 육신으로 그 분을 찬양 할 날은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짧은 그 날 동안 주님이 주신 육신으로 그 분을 찬양함이
우리들에게는 또 얼마나 큰 영광인지요?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은 저의 뇌리 속에 기쁨과 감사의 밤으로 남을 것 입니다.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들의 섬김과 헌신이 해 같이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지휘자 조 영미 집사 올림

** 장인택 장로님께서 제에게 보내신 메일 중에서 paste 
합니다.**

> 지난밤 교회에선... 아주 이색적인 성탄찬양예배가 드려졌다.
> 새 교회당을 짓고 어떤 형식의 찬양이 드려질 것인지를 보여주는 멋있는 찬양예배였다.
> 세상에서 제일 많이 불려지는 성탄 찬양곡이라는데, 우리교회에서 처음드려지는 연주회였다.
>
> 그만큼 찬양에 앞서가시는 지휘자의 역활의 중요성을 알것 같은 날이었다.
> 음악의 무례한이지만.. 그 찬양의 흐름속에 전달되어 오는 말씀들이, 곡들이, 그리고 지휘하시는 분의 열정에
> 감동이 되어 어쩔줄 모르고 깊이 깊이 파묻혀 보는 시간 시간이었다. 
> 그리고 그 분의 신앙의 깊이가 하나님께 드려진 그 찬양을 더 돋보이게 했던 것 아닐까?
>
> 찬양대원이 아니니 늘 뒷 모습만 보아야 하는 아쉼이 있지만.. 상상이 된다. 뒷모습만으로도...
> 전기에 감전이 되듯 몸이 순간 순간 튀어 오르는 듯 움직이신다.
> 어제는 머리가 다른 모습이었다. 뒷모습을 강조하시기 위해???
>
> 찬양제목 : Oratorio de Noel Op.12        지휘: 조영미   반주 김혜정
> 작곡 : Camille Saint--Saens
> 작품해설
> 이 작품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생상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 1858년 12월에 초연된 이후 성탄절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이 되었다.
> 이 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한 구약성경, 천사들의 탄생예고, 구세주임을 고백한 신앙고백등 성경 말씀을
> 통한 깊은 영적인 찬양을 프랑스 낭만주의 위에 생상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회화적으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 하프의 아프페지오, 오르간과 스트링의 아름다운 어울림은 다른 작곡가들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독특한 것이다.
> 이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모두 오신 주님을 큰 기쁨으로 맞이하며 찬양하는 축복된 성탄이 되기를
> 기도합니다.
>
> 목차
> 1. 서곡: String ensemble
> 2. 고요한 밤 중에  누가복음 : 2: 8-14.
> 3. 기도와 인내로   시편 40: 1.
> 4. 주님을    요한복음 11: 27.
> 5. 복 있도다   시편 118 : 26-28.
> 6. 어찌 비방을 하느냐?  시편 2:1.
> 7. 내 영혼이 온전히    시편 110 : 3.
> 8. 알렐루야    이사야 49: 49: 13
> 9. 일어나 시온의 딸아    예레미야 애가 2: 19.
> 10. 만군의 주님께  시편 96 : 8, 11.
> 그리고 앙콜 송이 있었고, 할렐루야  로 마지막 곡이 드려졌다.
>
> 위의 성경구절들이 다 화면에 떴었고, 회중은 마냥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 대원들은 그 긴긴 시간 앉지 못하고 서 있어야만 했었으니..않되었다 싶었다. 
> 아마도 이런 생각은 아내가 그 찬양대원중에 있었기에 그렇겠지만...
>
> 하나님이 기뻐 하신 성탄찬양제를 그려보는 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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